에스앤지, 제 2도약 박차

20년 노하우 바탕 ‘이카루스’ 런칭

2009-04-24     한국섬유신문
에스앤지(대표 전미숙)가 ‘이카루스’ 런칭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좋은하루가 시작됩니다’라는 의미의 ‘이카루스’는 20대~30대 중후반을 타겟으로 출시된 모던 컨셉의 이너웨어 브랜드로 전체 구성의 70%가 남성물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자유롭고 편안한 언더웨어를 표방하며 남성적인 느낌을 중화시키는 파스텔 컬러의 유니섹스 스타일이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중저가로 책정됐으며 대형마트 중심으로 전개된다.
오는 5월 남성물 12품목으로 첫 선을 보이는 ‘이카루스’는 올 F/W까지 마켓 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돌입한다.

애스앤지의 전미숙 대표는 “지난 해 300억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속옷’에 대해 자신있지만 그동안 자체브랜드가 없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며 “이번 ‘이카루스’ 런칭을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패션전문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미숙 대표는 지난 2006년 ‘신길’에서 ‘에스앤지’로 법인명을 전환했다.

에스앤지는 비너스, 좋은사람들, BYC 등 국내 굴지의 란제리 업체의 도매와 제조, 유통을 맡아온 20년 전통의 내의 업체. 이에 언더웨어에 대한 경험이 많고 이미 유통판로가 확보되어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전미숙 대표는 “애스앤지의 목표는 내수 시장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라며 “3년 내 천억원 매출 달성과 5년 내 중국 진출을 목표로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