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샵]‘쌜핑크’ 대학로 1호점

“섹시&모던 장점만 모았어요”

2009-04-24     조지욤
“착용감이 정말 편해요”
지난 3월 5일,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 자리 한 ‘쌜핑크’ 1호점의 양영미 매니저. 그녀는 ‘쌜핑크’의 장점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가장 먼저 꼽았다.

이는 ‘중가’ 제품이지만 질 좋은 국산 원단으로 국내 생산하며 품질 관리에 주력한 결과. 특히 여성 브라는 고탄력 와이어를 사용해 세탁 후에도 와이어 뒤틀림이 없고, 면 소재의 남성 속옷도 죄임 없는 편안한 착용감으로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2주에 1번 꼴로 신상품이 입하되는 빠른 기획력도 강점이다.

양영미 매니저는 “상품이 바뀐 것은 고객들이 먼저 안다”며 “특히 여성 고객은 새로운 제품을 둘러보다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짧은 주기로 들어오는 신상품에 맞춰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바꾸는 것이 고객 유입 효과가 크다”라고 말한다. 최근에는 이와 함께 기능과 목적에 따라 본인이 착용할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남성의 구매가 늘어나면서 남성과 여성의 구매가 50:50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또 구매 고객 중 30% 이상이 커플 제품 구매 고객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현재 100여개의
품목 중 20~25%를 차지하고 있는 커플 제품 구성을 계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요즘에는 커플 제품과 더불어 호피무늬 제품과 망사 소재 등 섹시한 스타일과 통풍 기능이 뛰어난 남성 드로즈의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중심가격은 여성 브라·팬티 세트가 3만7천원, 남성 드로즈가 1만1천원 선이며 27~28세에서 실구매가 일어나고 있다.

런칭 첫 해에 오픈한 1호점이라 인지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일 평균 약 60만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쌜핑크’. 양영미 매니저는 “처음엔 보세인 줄 알고 들어왔다가 BYC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알려드린 후 믿고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며 “부담없이 접할 수 있도록 섹시와 모던이라는 장점만 모아놓은 것 같다”고 만족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