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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홍콩서 맹활약 세계시장 도전 본격화

이랜드 패션차이나 홀딩스, 내달 2일 홍콩서 IPO…3.7억弗 조달 계획

2008-04-28     김임순 기자

이랜드가 지난해 연말 설립한 이랜드월드의 자회사 이랜드 패션 차이나 홀딩스가 홍콩 증시 기업공개(IPO)에서 총 3억6900만 달러(약 3668억 원)를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복 유통회사로 설립된 이랜드 패션차이나 홀딩스는 총 4억9630만주를 주당 3.8~5.8홍콩달러(485~740원)에 공모할 계획이다.
이는 UBS가 전망한 올해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이익비율(PER) 15~22.8배 수준에서 결정됐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고급 의류 유통업체 포츠 디자인(PER 26.4배)보다는 낮고 에스쁘리(PER 18배)·지오다노(PER 15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 패션 차이나 홀딩스는 이날을 시작으로 마케팅 로드쇼를 갖고 다음달 2일 공모를 실시, 다음달 16일 홍콩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1994년에 설립한 이랜드 패션상하이와 이랜드 베트남 엘피스 랑카 미국에 EL인터내셔날을 전개한 이 회사가 중국과 미국에 신규법인을 설립했다. 최근 이 회사는 중국 상하이에 이랜드 패션차이나 홀딩스, 미국에 의류와 도소매 관련 법인 후아유홀딩스를 각각 신규 설립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한편 이랜드 그룹은 계열사 중 패션업체는 이랜드, 이랜드월드, 네티션닷컴, 데코 등 4개다. 패션 부문 올해 총 매출은 3153억원 수준으로 기존의 업체들을 제치고 1위로 성장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지난해 연말 중국 상하이에 자본금 26억원 규모의 이랜드패션차이나홀딩스와 미국에 자본금 16억원 규모의 의류와 도소매 관련 법인인 후아유홀딩스를 설립했다.
이랜드그룹은 2009년까지 인수합병과 중국 진출 확대를 통해 20개 브랜드, 1080개 매장, 7000억 원의 매출목표를 책정했다. 또 향후 30개의 브랜드와 1300개의 매장 운영을 통해 매출 1조원대의 세계적인 숙녀복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밝혔다.
최근까지 이랜드 그룹은 계속적인 M&A와 신규 사업 진출 등 계열사 간 지급보증과 재무구조에 대한 위험 요소가 논란이 돼왔으나 이번 홍콩 기업공개를 통해 단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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