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PIS2008 성과 좋았다
320만弗 상담 전년비 1.5배 증가
2009-04-30 김영관
대구지역 18개 섬유기업이 ‘프리뷰 인 상하이’에서 45여건의 상담성과(320만달러)를 거뒀다.
한구섬유마케팅센터(KTC)회원사로 구성된 이들 기업들은 22일부터 사흘간 상해마트에서 개최된 ‘프리뷰 인 상하이’에서 KTC 공동관에 출품,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전시회에 비해 1.5배 가까운 상담 실적이다.
주요 상담아이템은 화섬 박직류, 광택소재(후가공포함), 와셔 또는 크리즈 가공처리 직물 등이다.
이번 상담성과는 지난해 전시회에 이어 올 3월 대구에서 열린 PID를 통해 차별화 소재를 대거 소개한데다 현지 진성바이어들이 KTC를 통해 이번 전시회출품을 주문해왔기 때문. 전시회기간 중 BOSIDENG(gap), TELON, LI&FUNG, ONE BY ONE 등 대형 진성바이어들은 사전에 계획된 아이템을 중심으로 활발한 상담활동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한국섬유마케팅센터 김홍기 본부장은 “중국의 위안화 절상과 관세 환급율 인하, 물가상승 등으로 중국산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이를 기회로 삼아 입체적 마케팅활동을 펼쳐 대 중국수출 규모를 키워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