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1분기 경영실적 좋았다

매출 1조4724억·영업익 571억

2009-05-08     전상열 기자

스판덱스 등 핵심사업 호조세

(주)효성(대표 이상운)이 올 1분기 스판덱스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1조4724억원, 영업이익 571억원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42.8% 증가한 것이다.
효성이 경쟁력이 강화 된 스판덱스·화학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1분기동안 빼어난 경영실적을 거뒀다. 특히 이 기간 중 터키의 스판덱스 공장과 베트남의 타이어코드 공장 등 해외신설법인 호조세가 실적향상을 이끌었다.
효성은 이를 바탕으로 핵심사업 부문의 역량강화와 수익성 극대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섬유부문의 경우 스판덱스·폴리에스터 고수익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와 함께 베트남 스판덱스 공장 가동을 앞당기기로 했다.
효성은 2분기에도 환율상승에 따른 매출 확대와 수익성 지속, 화학부문의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큰 폭의 경영실적 향상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