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예스’ 캐주얼라인 런칭
‘소프트·심플’ 감각 ‘업그레이드’ 심혈
좋은사람들(대표 주병진)의 스무살 감성 내의 ‘예스’가 캐주얼 라인을 런칭했다.
‘럭셔리 캐주얼 란제리’를 표방하는 ‘예스’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1925세대를 타겟으로 한 패션내의. 이에 화려하고 컬러 매치가 강한 디자인 위주로 전개되어 왔으나 이번 시즌 보다 소프트하고 모던한 캐주얼 라인이 추가되면서 기존의 ‘예스’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 현재 캐주얼 라인은 전국 ‘예스’ 매장에서 별도 라인으로 전개되고 있다.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김준호 부장은 “이제껏 ‘예스’가 화려한 색상과 도트 무늬, ‘빨강머리 앤’과 같은 테마 제품 중심이었다면 새롭게 선보인 캐주얼 라인은 색상 면에서는 한층 소프트하고 디자인 면에서는 심플하게 다가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예스’는 주얼리 브랜드 ‘미니골드’와 코프로모션(Co-Promotion)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코마케팅(Co-Marketing)을 넘어 기존의 유통망을 활용한 프로모션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레치 카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미니골드’ 구매 고객에겐 ‘예스’의 제품을, ‘예스’ 구매 고객에겐 ‘미니골드’ 제품을 사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이는 서로 다른 업종까지도 ‘문화적 컨버전스’를 통해 서로의 방문고객을 ‘구매 고객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예스’ 매장은 약 140개지만 ‘미니골드’와 합하면 약 300개 매장에서 동시에 같은 고객에게 홍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김준호 부장은 “흔히 방문고객을 구매 고객화한다고 하면 서로의 고객을 빼앗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번 코마케팅의 경우, 실질적으로 고객의 교차가 일어나지 않는 제품군임은 물론 서로의 고객을 같은 고객존으로 유입, 확대할 수 있어 ‘컨버전스 마케팅’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통해 타겟이 향유하고 있는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하나의 테마로 엮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일종의 ‘멀티샵’을 구축, 문화적 구매가 일어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887개의 보석과 속옷이 쏟아진다!’는 주제로 전개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미니골드’의 펄미키제품 구매시 1980개의 ‘예스’제품을, ‘예스’ 속옷 구매시 ‘미니골드’의 다이아몬드 반지 등 907개의 주얼리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당첨 확률 100%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