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소재 ‘고유 아이덴티티’ 정립시킨다”

PIS는 국내최고 섬유류 수출의 장

2009-05-14     전상열 기자

▲ 한국산 다양한 소재를 전시한 PIS2007 트렌드포럼관. 바이어들이 한국산 차별화 소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튜닝을 컨셉으로 최상의 가치창조 담금질
‘Function Forum’관 통해 소재 가이드
코리아 리딩 그룹 구성 차별화정보 제공도

국내대표 섬유소재전 ‘프리뷰 인 서울 2008’ (PIS 2008)이 오는 9월 3일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PIS 2008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가 지난 2000년 1월 첫 개최 후 올해 9년차를 맞는 국내 최고 섬유소재 수출의 장이다.
올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기능성 소재업체들을 엄선, 출전시켜 EU·중국 등 타 섬유전시회와 차별화 시키는 등 한국소재전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정립하는 계기를 삼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세계 섬유소재 및 패션 트렌드 동향을 적극 반영한 흡한속건·발열·항균항취·투습방수·음이온 발생·자외선차단·천연원료를 사용한 다양한 기능성 아이템을 선보인다. 또 최근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은 오가닉·친환경·재활용 및 재생소재는 물론 다양한 후가공 조직의 천연 기능성 소재 등을 출품시켜 바이어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국산 소재의 진면목을 보이는 장소는 ‘Function Forum’ 관. 트렌드포럼관내 패션과 기능성을 접목해 구성하는 ‘Function Forum’관은 바이어들에게 차별화된 한국산 섬유소재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맡는다.
또 참가업체의 마케팅 지원 강화를 위해 참가업체 중 ‘Korea Leading Group’관을 구성, 이들 기업이 개발한 최신 소재 정보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주기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바이어들은 전시회 개최 시점까지 참가업체에 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갖고 효과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게 골자다.


섬산련 패션전시팀 최문창 부장은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의 사전 매칭을 통한 1:1 상담회 와 참가업체와 바이어들간 별도의 비즈니스 리셉션을 마련하는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며 “바이어들의 소재 구매 활성화를 위해 참가업체의 소재를 활용해 만든 의상을 패션쇼로선보이는 트레이드쇼도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섬산련은 PIS 2008이 본격 수출의 장으로 도약을 위해 섬산련 중국에이전트 외경무상무전람유한공사와 중국상해마트 및 각 지역별 전문 에이전트(KTC 지사 등)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바이어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유치 바이어는 타겟(Target), 에이취엔앰(H&M), 오토(OTTO), 게리 웨버(GERRY WEBBER) 등 상해·심천·홍콩 등에 거점을 둔 글로벌 브랜드와 바잉오피스 아시아 소싱팀을 비롯 중국 대형 봉제·패션업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