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니어]후가공 大家 ‘살아 숨쉬는 섬유’ 탄생의 주역
섬유 후 가공 분야 꽃을 활짝 피우고 있는 벽진BIO텍(대표 추광엽).
벽진은 바이오 후 가공 분야 기술력의 선두주자로 손꼽힌다. 산지인 대구 보다 서울과 유럽에서 더 많이 알려진 것도 이 회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닉네임이다.
추 광엽 사장은 염색분야 오랜 경험과 기술개발을 통한 자신감으로 살아 숨 쉬는 섬유 가공 개발에 관심을 놓지 않는다. 바이오가공이라면 빼놓을 수없는 라이오셀이나 텐셀 모달 소재 가공을 대표한다. 오스트리아 렌징社의 기술자들도 벽진의 후 가공 능력을 최고로 인정했다. 이는 세계적인 가공기계 메이커의 개발 현황과 정보제휴로 기술력에 한계는 없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이기 때문이다. 그가 개발한 기술만도 수 백 개에 달한다. 성공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벽진 공장은 신기술 고 감성을 원하는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곳이다. 후가공전문사라고 원단 직물업체만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는다. 하이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그들의 크리에이티브 한 고난도 표현을 위해 혹은 하이퀄리티 제품생산을 위해 찾아온다. 올 연초 ‘노스페이스’ ‘에이글’ ‘골드윈’ ‘영원’을 전개하는 골드윈 코리아 영원무역이 벤더데이 때 공장투어로 이곳을 방문했다. 3월에는 LG패션에서 후 가공분야 공장방문 코스로 견학했으며 4월에는 콜롬비아 스포츠가 이곳을 다녀갔다.
벽진의 후가공 기술은 최첨단
벽진 안료코팅인 피그먼트가공. 모달과 폴리에스터 체크 직물 와이셔츠지를 위한 피치스킨가공. 메탈 위사에 면으로 카바링하는 메달후가공. 평직이나 도비직에 주로하는 메모리가공은 국내에서는 대기업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샤이니나 반짝이는 직물에 사용되는 포일 후가공. 시간을 당겨서 흡습시키는 흡습가공. W/R 가공으로 표현되는 물방울 모양으로 떨어지는 초 발수가공. 항균가공. 죽 섬유 와샤 가공 구김을 주는 것으로 더 패션너블해진다. 첨단기법으로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아토피 나노가공. 가먼트 자연섬유 바이오 가공 텐셀에 크리즈를 주는 기법이다. 천연감 염색은 가먼트 바이오가공으로 최근 최복호 패션에서 핫 섬머용으로 개발 이곳에서 후 가공 처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탈수가공 등으로 대표되며 최근 산학연 기술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이면서 고 기술 정책과제를 수행하는 업체로 선정되는 등 섬유 후 가공 분야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벽진은 이들 가공분야에서도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메모리 후 가공 기술에서 선두업체다. 제직과정부터 고밀도면서 폴리에스터사이기에 잔류제거나 온도 관리 폴리 얀다이드 등 공정별 특수 기술과 관심으로 완성된다는 추사장의 설명이다. 또한 메모리는 살아있는 생물과 같다면서 시간을 다투며 오랫동안 적재해도 안 된다. 이것은 설비의 노하우와 공정별 신속한 처리 능력에 달린 것으로 특히 일반직물과 같이 다룬다는 것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짜이오·파이팅 외치며 밝은 미래 열어
중국말 중에서 ‘짜이오(加油)’라는 ‘화이팅’은 ‘야 힘내자’ 는 벽진바이오텍이 목표달성을 위해 내놓은 일상 감탄동사다. 추 광엽 사장은 “좋은 인재가 회사의 미래를 밝게 가꾼다.”며 “실개천이 모여 강물이 되고 강물이 큰 바다가 되듯이, 직원 한 사람 한사람의 힘이 모여 좋은 회사를 만든다”고 설명하면서 큰 회사보다는 좋은 회사 만들기에 의미를 실었다. 인재 양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최고의 신 설비 구축과 연구개발 네트웍 구축을 통한 목표달성은 좋은 인재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명품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섬유패션 특히 제조업에서 기업하기가 쉽지 않은 요즘. 잠시 어려워도 멀리 보는 안목으로 미래지향적인 마인드를 가지자 면서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추광엽 대표의 의지에서 벽진바이오텍의 미래가 더욱 밝아보였다.
벽진BIO텍 공장 현황
1. 회사연혁
◈ 1993년 7월 27일 대구시 북구 산격1동 1477-4번지 벽진 창업
◈ 1996년 2월 1일 대구시 북구 노원3가 56-5번지 3공단 이전확장
◈ 1997년 5월 25일 대구시 달서구 장동 348-24번지
성서 1단지(201평) 벽진 제2공장
◈ 2000년 1월 17일 대구시 달서구 장동 317-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