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용 프리즘시트 본격 양산
웅진케미칼, 두께조절 등 시트 변형방지 탁월
2009-05-18 전상열 기자
프리즘시트는 LCD의 휘도(輝度:밝기)를 높이기 위해 BLU(BACK LIGHT UNIT:후면광원장치)에 사용하는 시트이다.
양산에 들어간 프리즘시트는 기존 제품과 달리, 시트 제조와 동시에 프리즘 형상을 가공하는 압출인각(壓出印刻)방식으로 생산된다. 압축인각방식은 지난해 웅진케미칼이 국내최초로 혁신적으로 단순화시켜 개발한 제작공법이다.
고내열 저흡습 소재를 사용한 프리즘시트는 기존의 프리즘시트 두께가 220㎛ ~ 280㎛인데 비해 120㎛~600㎛까지 시트 두께를 조절할 수 있어 LCD TV대형화 추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트의 변형방지에 탁월하다는 강점이 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따라 이부문의 매출은 2008년 250억원, 2009년 470억원, 2011년 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축적한 플라스틱 합성기술, 가공기술, Coating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LCD용 복합시트, 플랙시블 디스플레이 기판, PDP 컬러필터용 복합시트 등 다양한 광학용 디스플레이 소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