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 슈즈역사 30년 대변

반 ‘마리오·마리아’ 기념라인 제작…‘혁신·창조’ 발휘

2009-05-21     손민정

국내 슈즈 시장과 역사를 함께 해온 DFD(대표 박근식)의 ‘소다(SODA)’가 올해 ‘런칭 30주년’을 맞았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구두의 기본 정신인 편안함을 모토로 1978년에 설립된 슈즈 브랜드 ‘소다’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소다 30년, 구두 30년’ 이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적이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으로 전통성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런칭 이후부터 젊은 대학생을 비롯 30~40대 전문직 종사자들에게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소다’는 지난 1993년 구두브랜드로는 최초로 ‘크리에이티브 디스커버리 센터(Creative Discovery Center)’를 설립, ‘소다’의 자부심인 이 센터를 통해 과학을 적용한 끊임없는 연구 활동으로 만들어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매년 축적된 기술력을 확보하며 그간 탄탄한 입지를 굳혀왔다.


‘소다’가 30년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슈즈를 신고 다니는 고객. 이에 따라 단순히 겉모양만 보기 좋은 슈즈보다는 세련된 디자인에 실용적인 기능을 첨가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일석이조의 효과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맨들이 장마철 같은 궂은 날씨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워터프루프(Waterproof) 기능, 오랫동안 구두를 신고 있어야 하는 이들을 위해 동판을 가미한 발냄새 억제 효과, 작은 키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키 높이 구두 등을 개발해왔으며, 세계 최고의 크리스탈 회사인 ‘스와로브스키사’의 원석을 적용한 파티 슈즈를 선보이는 등 기능적인 부분 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창조적인 감각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한편, ‘소다’는 지난 30년의 열정을 담아 올 하반기 명품 구두의 산지인 이태리의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라인 ‘반 마리아(VAN MARIA)’ ‘반 마리오(VAN MARIO)’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 라인들은 앞으로 더욱 고급스러워진 ‘소다’의 이미지를 대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