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제품디자인 인증제도' 주목

국제패션인증센터, 카피근절·독창성보호 앞장

2009-05-22     이영희 기자

패션브랜드의 가치제고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제품 디자인’이다.
최근 (재)국제패션연구진흥원(원장 전만호) 부설기관 ‘국제패션인증센터’에서는 패션업체가 창의적으로 연구 개발한 우수한 패션디자인제품을 대상으로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하는 ‘한국패션디자인제품인증제도’를 본격 실시하고 있다.
“지금은 옷을 입는 시대가 아니고 패션디자인을 입는 시대이다. 세계적 명품브랜드는 막강한 디자인력을 갖고 있다. 이와같이 독창적 패션디자인은 기업브랜드의 가치를 창조할 만큼 중요하다. 따라서 한국패션산업의 올바른 경쟁구도와 발전을 위해 디자인을 보호하는 인증제도야 말로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전만호 원장은 강조한다.
제품이 출시되자 마자 디자인카피가 난무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보호장치야 말로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기 때문이다.


독창적으로 디자인개발을 한 패션브랜드사가 국제패션인증센터에 심사를 신청하면 예비

심사와 문서심사, 현장심사, 확인심사등 다각적인 과정을 통해 합격을 했을 경우 선정위원회가 공급자의 인증여부를 결정하여 ‘인증서 발급’과 ‘수여’를 하는 절차를 거친다.
인증서가 수여된 후에도 년 1회씩 사후관리를 위한 심사를 실시하며 재 심사는 2년을 주기로 한다. 추가 사항이 발생하면 변경사항에 대해 인증심사를 실시할 수도 있다.
인증업체는 또한 디자인개발및 컨설팅 지원사업, 홍보마케팅, 품질향상및 기술지도 지원사업등 기타 제반 사업의 추천에 이르기까지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특별회원사의 경우는 정책지원및 자금지원사업의 우선 추천 혜택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