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패션플러스’ 온라인패션유통 넘버원
1600개 브랜드 입점·하루 3만개 업데이트
아이에프네트워크(대표 김해련·사진 원안)의 ‘패션플러스’가 앞선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차별화 전략으로 패션전문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초의 패션전문몰로 과도기를 거쳐 이미 3~4년전에 흑자전환을 이루고 지난해 450억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했다.
온라인 유통구조 특성상 자생력을 가진 기업들이 성장을 거듭하는 현시점에서 ‘패션플러스’는 마케팅투자 대비 단골위주의 소비층을 형성, 하루 2만5천에서 3만의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며 탄탄한 입지를 굳혀왔다. 1600개의 브랜드 입점과 함께 아이템만 하루 3만개 이상을 업데이트 시키며 고퀄리티의 상품력을 구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마켓플레이스 기업들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온라인시장의 붐을 일으켜왔으나 최근 중국 상품의 무분별 판매가 마켓을 혼란케 하고 있다. 이로인해 마켓플레이스 기업들이 주춤하고 있는 시점에서도 차별화전략으로 패션비중을 늘려나가며 온라인업계뿐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국내브랜드 의류업계에서 최고의 ‘정상+아울렛’을 목표로 경쟁력과 상품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패션플러스’의 김해련 대표는 “이제 안정세를 접어들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양적인 증가보다 질과 양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차별화를 추구하며 퀄리티가 보증된 상품위주의 판매를 원칙으로 합니다”고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또 “온라인쇼핑몰 업계의 물량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아이템의 다양화와 브랜드 구성력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온라인쇼핑이 비교검색과 편리함이라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으므로 앞으로의 성장가능성도 높게 평가합니다. 앞으로는 ‘패션플러스’가 온라인백화점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며 롯데백화점을 능가하는 브랜드구성력과 상품력으로 패션유통의 넘버원이 되고싶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백화점, 아울렛, 백화점몰 등을 통틀어 온라인독점 브랜드로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작은 중소기업들과 오프라인제휴 관계를 추진하며 물류 창고의 한계성과 온라인쇼핑몰 브랜드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방침은 중소기업과 패션플러스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으로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현재 콜렉티드 분당, 죽전점을 비롯 전주의 메세지, 행복한세상, 대구 동화백화점 등과 오프라인제휴를 맺고있다. 한편, 미래에셋과 계약 내년 상반기에는 코스닥 상장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라 향후 온라인시장에서 ‘패션플러스’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