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창범 롯데백화점 울산점장이 한국마케팅관리학회가 수여하는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 창범 점장은 지난 1986년 롯데에 입사, 1991년까지 재무회계 팀을 거쳐 10여 년 간 여성복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3년에는 일산점장으로 2년을 재직, 식품가정매입부문장을 거쳐 2006년에는 울산점장으로 부임했다.
진 점장은 올해로 만 22년을 롯데에 몸담아온 전문가다. 울산점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3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2001년 8월 오픈 이후 고속성장세를 이어왔다. 울산은 현대계열사가 장악하고 있는 도시로, 출점 당시 롯데백화점이 들어선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라는 설이 많았으나 결국 현대와의 격전에서 승리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