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하우스’ 산악인 김미곤 후원
2009-06-12 김혁준
▲ ‘버그하우스’ 공식 후원 조인식에서 산악인 김미곤씨(左)와 김병권 스포츠 사업부 본부장(右) | ||
지난 9일 열린 조인식에서 김씨에게 1억 원 상당의 후원금·물품협찬과 히말라야 14좌 등정 및 남·북극 등 오지 탐사 성공 시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 지난 해 한국 최초로 로체(8,020m)·에베레스트(8,848m) 연속등정에 성공한 그는 낭가파르밧 루팔벽(8,125m)을 비롯 8,000m급 5개봉 등정과 2010년까지 가셔브롬 1,2봉 및 남극 빈스매시프·안나푸르나·다울라기리·K2를 등반할 계획이다.
엄재은 브랜드장은 “젊은 대학 산악회 대원과 함께 하겠다는 그의 휴머니즘적 등반 정신이 바로 전설적 산악인 크리스 보닝턴경이 추구하는 ‘버그하우스’의 철학과 일치한다”며 “앞으로 등반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그하우스’는 김씨의 후원을 시작으로 스포츠 클라이머 및 전문 산악인 2명을 추가로 후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