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 섬유는 경기북부 핵심산업

섬유산업 5억원 지원

2009-06-11     전상열 기자
경기도 제2청이 5억 원을 투자 섬유산업을 경기북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는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에 나선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경기북부 섬유산업을 고기능 신소재 첨단제품 생산구조로 전환하기위해 연구 과제를 줘 고부가가치 상용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1개 과제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이를 위해 사업 공모를 통해 (재)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의 ‘반도체 산업용 고기능성 섬유 개발’ 등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제2청 산업지원과 지식기반담당 관계자는 “기존의 주문자 상표부착(OEM) 수출방식이나 일반 상품의 소품종 대량생산 등에 의해서는 인건비가 싼 중국 등 후진국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판단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사업을 벌이게 됐다”며 “섬유산업 기술고도화를 위해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에는 도내 3156개 섬유업체 가운데 54%인 1720개 업체에 2만 3천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양주시에는 (재)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가 들어서 섬유업체의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