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주니어’ 노른자 상권 찜!

지인녹스, 프리틴 강화…중고등 학생도 겨냥

2009-06-14     김희옥

지인녹스(대표 김천수)의 ‘UCLA주니어’ 가 효율 중심 브랜드 전개를 위해 노른자 상권 확보에 주력한다.
지난 3월 런칭한 UCLA주니어는 최근 그랜드百 일산점과 일산 후곡동에 추가 오픈하며 백화점과 아울렛 20개, 가두점 3개를 전개중으로 하반기는 할인점을 중심으로 50개 정도를 목표로 두고 있다.


추가 확장 시에는 무차별적 확장 보다는 고객 유치가 수월하고 좋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중심 상권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할인점 입점은 점차 수수료가 높아지고 있어 디자인 승부나 물량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를 고려한 구체적인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비교적 인지도가 높았던 UCLA의 키즈라인 ‘UCLA주니어’ 는 고객 반응은 좋은 편이었지만 좋은 매장 확보율이 적어 판매율은 기대보다 적은 상황이었다.
반면 중심상권에서는 상위매출을 기록했던 것을 참고해 좋은 상권을 타겟으로 볼륨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원점과 뉴코아 안양 평촌점은 월 2500~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대리점도 효율 중심 방향으로 오픈한다.


디자인면으로는 유아, 토들러는 판매 호조를 띄지만 주니어라인이 저조한 상태다. 성인복과 비슷한 디자인과 베이직 스타일이 다수이기 때문에 직접구매가 가능한 고학년을 타겟으로 스타일을 조정한다.
프리틴을 강화하면서 전략적으로 이지캐주얼 브랜드 옆에 입점해 중고등 학생도 노려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