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 리뉴얼 반응 호조

데코, 파티웨어·예복 ‘인식변화’ 입증

2009-06-16     한국섬유신문

데코(대표 박성경)에서 전개하는 ‘비아트’가 리뉴얼 후 맞은 첫 시즌에 패션마켓에서 큰 반향을 이끌어 내고 있어 향후 브랜드 전개에 시선이 집중된다.
‘비아트’는 지난 해 11월 데코가 에스콰이어에서 인수한 브랜드로 리뉴얼을 거처 올 S/S 패션시장에 선보였다. 기존 ‘비아트’가 가지고 있던 예복개념에서 과감히 탈피해 파티웨어로 과감하게 승부수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최근 ‘비아트’는 신규고객 급증세를 보이며 일단 브랜드 리뉴얼이 성공했다는 반응을 얻고있다


이는 바로 과거 ‘비아트’가 갖고 있던 올드한 이미지를 벗는데 성공했고, 또한 새롭게 지향한 파티웨어 브랜드 전략이 고객들에게 새롭게 다가갔다는 분석이다. 또한 고객들의 니즈변화에 따라 기존에 갖고 있던 예복에 대한 인식변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고객들의 구매성향을 분석해보면 파티웨어를 예복으로 구매하고 있음이 이를 여실히 증명해준다. 올 S/S ‘비아트’가 메인 아이템으로 내세운 파티웨어 라인, 미니원피스가 예복으로 판매될 정도로 예기치 못한 인기를 누렸다.
‘파티웨어’로 올 상반기 니치마켓 가능성을 파악한 ‘비아트’는 하반기 파티웨어 물량을 확대 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브랜드 아이텐티티 강화전략으로 의류라인을 부각시켜줄 수 있는 액세서리 등 잡화라인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며, ‘비아트’를 파티웨어 브랜드로 인식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성공적이 브랜드 리뉴얼로 마켓 내에 첫 발을 내디딘 비아트의 하반기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