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몰에도 ‘아웃도어 바람’ 거세다
‘디엔샵·GS이숍·옥션·롯데닷컴’ 기획전 열풍
본격 휴가철을 맞아 온라인 몰에도 캠핑 관련 아웃도어 제품을 찾는 바람이 거세다.
디앤샵은 캠핑용품 매출이 전월대비 45% 증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상품은 그늘막 웨더마스터 와이드 스크린 타프, 야외에서 샤워장 및 탈의실로 활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콜맨’의 인클로저 텐트. 또한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코펠 냄비세트 랑데부 알미늄 스틱 쿡 키트도 인기다.
GS이숍은 캠핑용품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이에 30일까지 ‘1박 2일 캠핑용품 기획대전’을 전개, 10% 할인 판매하고 등반을 위한 신발 및 배낭 등 아웃도어 제품도 각각 10% 할인한다.
인터파크는 5월 캠핑용품 매출이 40% 이상 신장했다. 이에 8월 말까지 도시탈출 기획전을 열고 ‘자칼·코베아·버팔로·콜맨·윈닥스’ 등 인기브랜드의 캠핑용품을 최고 8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옥션의 원터치 자동텐트와 모기낭그늘막텐드 등은 일평균 300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특히 자동텐트의 경우 스포츠 레저 카테고리 검색순위 상위에 랭크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은 캠핑용품 관련 매출이 지난 3월 대비 3배 이상 껑충 뛰었다. 이중 타이거스톰 에어로필 침낭은 주간 150건 판매돼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사계절용이며 에어로필을 충전재를 사용,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롯데닷컴에서도 6월 캠핑 관련 아웃도어 제품의 매출이 전월보다 15% 증가했다. 야외용 코펠·버너·그릴·랜턴·후레쉬 등을 최고 1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롯데아이몰에서는 ‘원닥스 아이스박스’가 KBS 1박2일 방송이 끝난 뒤 100여개 팔리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외 H몰의 경우 최근 한 달 간 캠핑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50% 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