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비’ F/W 컬렉션 작업 한창

스타일온티브이, 리포지셔닝·유통확대 도모 ‘한창’

2008-06-19     김현준

스타일온티브이(대표 최성집)의 뉴욕감성 여성 토탈 브랜드 ‘유네비’가 오는 7월 10일 유네비 본사 지하 아트센터에서 F/W컬렉션겸 로드샵 품평회를 개최한다.
지난 S/S는 새로운 레트로 스타일을 주로 제안했다면 이번 F/W에는 ‘블랙&화이트의 세련미’ ‘화려한 컬러와 소재의 믹스매치’ ‘밀리터리의 재해석’을 메인테마로 설정해 컬렉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네비’의 김상희 디자인 실장은 “이번 F/W시즌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 시장반응에 따른 현장감 있는 기획과 단품판매가 용이한 캐주얼 군 아이템 수를 늘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브랜드는 또한 이번 컬렉션을 계기로 브랜드 전개전략을 리포지셔닝하고 새롭게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우선 유통망 내 제품라인의 가격정책을 재수정하고 고객접근성을 높여 브랜드 볼륨화를 지향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의 메인타겟 층인 25~35세 여성뿐만 아니라 최근 충분한 소비력을 갖춘 트랜디한 중장년층까지 고객층을 확대해 유통을 전개할 계획이다.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는 엄준영 이사는 “철저한 월별기획 및 신상품 공급으로 매장에 신선도를 유지하는 한편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가격조닝을 구성할 방침이다”고 밝히고 “드라마 협찬 등 활발한 스타마케팅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네비’는 올 S/S 런칭 초부터 유명가수 출신 연예인 이민경 씨가 브랜드 대표로 나서 큰 화제를 모았던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