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옷 가벼워진다

코오롱 계열 HITEX·FM 공동소재전

2009-06-19     전상열 기자

스트레치·리싸이클 등
기능성·환경소재 각광

내년 봄 가볍고 신축성 있는 의류가 뜬다. 또 항균성과 형상기억 등 다양한 기능성을 지닌 의류와 친환경 옷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그룹 계열 섬유기업 코오롱HITEX와 코오롱FM이 내년 SS를 겨냥한 원사·원단 공동소재전을 열고 이같이 제시했다. 양사가 의류 브랜드업체 MD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동 소재전은 이번이 최초다.
09SS 소재전에서는 최신 Trend를 반영한 다양한 소재가 소개됐다. 코오롱FM은 기능성 원사 Zone을 통해 최근 Eco 및 Natural Trend를 반영한 XFseries(엑스에프시리즈)와 Recycle 소재 ECOFREN(에코프렌), ATB-100 등 다양한 기능성소재들을 소개했다. 코오롱HITEX는 최신 Trend 원단 Zone에서 투습방수 ‘하이포라’ 천연소재 질감 ‘사이판’ 기능성 스트레치’하이판’등을 전시해 의류 브랜드 업체 MD와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코오롱HITEX 관계자는 “경량아이템과 기능성 스트레치 소재 ‘하이판’, 메모리원단 등이 관심을 모았다”며 “기능성 환편 소재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고 밝혔다.


코오롱FM 관계자 역시 “XF series, ECOFREN등 최신 Trend 아이템과 나일론 흡한속건사 AQUAROAD 원단이 특히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
09SS 소재전을 참관한 MD 및 디자이너들은 “수준 높은 원단을 한자리에서 편하게 상담할 수 있었다”며 “최신 기능성 원사 Trend도 습득 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코오롱HITEX와 코오롱FM은 이번 공동소재전을 계기로 시즌별 소재전시회를 정례화하는 등 원사·원단 최신 정보 제공 및 Trend 리딩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