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실버록시코리아, 스노보드팀 공식 창단
남,여 실력파 선수 영입 ‘관심 증폭’
2013-01-10 이영희 기자
퀵실버록시코리아(지사장 권도형)가 한국 스노보드팀 ‘팀퀵실버’와 ‘팀록시’를 공식 창단했다. ‘팀퀵실버’는 국내 1위 프로라이더 정용해를 비롯 4위 이한준, 9살 신동 조현민등으로 구성됐다. 정용해는 전세계 프로라이더 최고의 권위라고 할수 있는 TTR(Ticket to the rider)랭킹에서 국내 1위로 등록 돼 있는 유망한 선수로 올해부터 퀵실버의 후원을 받게 됐다. 조현민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국가 대표로까지 선발된 미래 꿈나무로 2009년부터 퀵실버의 후원을 받아왔다.
‘록시’도 국내에서 실력있는 여성 선수들을 확보했다. 국내 1세대 스노보더이자 현재도 활발한 활동 중인 송진아와 국내 유일한 여성 TTR랭킹 보유자인 김수영을 뽑았다. 특히 송진아는 2009년 FIS세계 선수권대회의 국가 대표로 출전한 바 있으며 ‘영턱스클럽’의 인기가수로도 유명하다. 앞으로 퀵실버록시코리아는 선수들의 활동 지원은 물론 일반인들이 선수들과 함께 하는 무료 스노보드 클리닉등의 행사를 통해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퀵실버록시코리아는 2012춘하부터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가두점등에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며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간 시너지효과를 통해 한국내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스포츠 패션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