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마지막 선전 기대

백화점 정기세일, 27일 스타트

2009-06-23     한국섬유신문
백화점 정기 세일 시작이 오는27일로앞당겨져다음달13일까지진행된다.
올 상반기부터 고전하는패션브랜드들이매출침체의고비를 끊기 위해 모처럼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기세일을앞두고 이미 실적 부진 매장의 경우20~30% 브랜드세일에들어갔다.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인 브랜드는지난6일과11일이미스타트를했고 지난 20일 할인 행사에 돌입한브랜드들도있다.
지난해 정기세일은 30일경 시작됐지만 올해는 이른 무더위와긴 장마가 예상돼 다소 앞당겨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비수기에 돌입하기 전 치러지는 정기세일에 그간 저조한 판매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업계 전반에서는 이번 백화점 세일에 대한 큰 기대는 없는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올 1/4분기부터 시작된 패션시장의 침체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예견되고 있어 브랜드들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여름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속적인 부진에도 불구, 세일을 앞두고 유통현장에서열심히 뛰고 있는 브랜드들의 상반기마지막선전을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