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캠브리지 신용등급 높아
한기평, 사업이익개선등 ‘안정적’ 전망
2009-06-26 이영희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코오롱패션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평가하고, 기 발행 제1회 무보증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또한 캠브리지의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3로 평가했다.
코오롱패션은 신사복 브랜드 인지도에 기반한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할인점 유통망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외형성장 추세로 분석됐다. 또한 사업체질의 구조적인 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채산성은 양호한 수준이며 대규모 영업권 상각에 따른 영업외적 부담이 완화되면서 세전계속 사업이익도 개선된 모습으로 보이고 있다고 평가.
신규브랜드 런칭및 유통망 확대과정에서 운전자본부담의 증가로 차입금은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주주사인 FnC코오롱의 실적개선 추세와 패션자회사들의 관리업무 통합을 통한 비용절감, 사업구조 변경에 따른 수익창출능력 개선등이 코오롱패션의 재무적 융통성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캠브리지는 할인점을 통한 매출구조및 유통다각화로 QP사업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남성복시장의 불황속에서도 안정적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는데 점수를 얻었다. 재고자산 증가에 따른 운영자금부담이 확대되고는 있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고 무차입 상태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