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플라스틱 ‘인지오™’ 화두

지구환경도 위하고 석유도 아끼고!

2009-06-26     김혁준
최근 고유가 파동으로 석유가 원료인 합성섬유 가격이 급상승한 가운데, 친환경 소재 ‘인지오™’가 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유가와 온실가스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차세대 의류소재 및 포장재로 부각되고 있는 것. 이는 석유계 플라스틱이나 섬유가 아닌 100%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80~90% 적게 이산화탄소를 배출, 석유연료를 65% 절감할 수 있다. 생산 기술인 PLA를 개발한 네이처웍스는 지구의 날인 지난 4월 22일부터 세계환경의 날인 6월 5일 까지 이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지구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2달 간 세계 주요 도시인 뉴욕·파리·도쿄에서 개최된 행사에서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 특성을 알리는 전시회와 환경작가 크리스 조단의 사진전시 및 컨퍼런스, 기자회견 등이 진행됐고 각국 환경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환경뿐 아니라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는 천연 플라스틱과 섬유 제품은 100% 재생 가능한 식물소재에서 추출되며, 환경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디자인 및 개인 취향을 포기하지 않아도 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