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핫 이슈]주니어 이너웨어 ‘쁘띠랭’ 호조
이랜드월드, 패턴·컬러 차별화 주효
2009-07-03 김희옥
이랜드월드(대표 김영수)의 아동 이너웨어 브랜드 ‘쁘띠랭’ 이 주니어, 프리틴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을 강점으로 주니어 이너웨어 시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쁘띠랭’은 10~16세를 타겟으로 화이트와 핑크 등 기존 주니어 이너웨어의 색상을 배제한 핑크, 블루, 블랙 등의 컬러로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프릴과 리본 디테일까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또 철저히 주니어세대만을 위한 패턴을 개발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자기주장이 강한 초등학생들의 감성에 맞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컨셉을 고집했고 주니어를 집중 공략한 브랜드가 많지 않아 고정고객의 유치가 수월했던 것이다.
‘쁘띠랭’ 은 성장기에 민감한 이 세대들이 갖고 있는 고민을 함께 풀어가고 있다. 속옷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홈페이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엄마와 딸이 함께 알아두어야 할 속옷의 상식, 성인 이너웨어와 다른점을 제시해 이런 것들이 한참 궁금할 주니어 세대의 궁금증을 해소 시켜 주고 있다.
철저한 타겟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에 아이들 뿐 아니라 08FW 수주회를 마친 점주들도 ‘쁘띠랭’의 디자인력에 가장 만족해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