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본사-점주’ 한마음 다짐
워크샵 통해 신뢰 강화…‘비전 & 전략’ 공유
신원(대표 박 성철)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 호텔에서 신원 전체 브랜드 대리점 점주들과 본사 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워크샵을 개최했다.
향후 정기적으로 개최될 방침인 이번 워크샵에서는 신원 브랜드 대리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에게 회사차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영업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 동안 행사에는 신원 전 브랜드의 수도권 및 강원, 충청권 등의 중부권 대리점 점주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다음달 8월에는 경상권, 전라권 등 남부지역 대리점 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신원의 대리점 점주 대상 워크샵은 기존에는 사업부 단위로 진행됐으나, 이번 행사부터는 브랜드와 상관없이 지역으로, 전사 단위로 통합돼 개최돼 신원이 추구하는 발전 방향과 미래비전을 동시에 보여줘 행사에 참석한 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신원 이번 워크샵에서 08년 하반기 및 09년 브랜드 물량 공급 확대와 인테리어 지원 등의 공격적인 유통운영으로 상권 내 상위 브랜드 도약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상품기획실 인력 강화 및 소재 고급화를 통한 제품력 강화에 중점을 둔 패션 R&D실의 효율적 운영 정책과 전사적 차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신원의 내수부문 박흥식 사장은 “신원의 전사적 미래비전인 ‘글로벌 패션리더 도약’을 위해서는 내수 부문의 안정화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신원이 발전 할 수 있었던 요인은 모두다 여기 계신 점주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보다 강도 높은 공격적 영업 전략과 신원의 생산소싱 역량을 합쳐 국내 최고의 브랜드 도약을 달성하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그는 또한 “패션산업은 선진국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 미래를 위한 가장 유망한 첨단 산업이며, 대한민국 패션산업의 중심에 신원이 존재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