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력·맨파워 경쟁우위 선점
르샵-여성 영 캐주얼
2009-07-17 한국섬유신문
SPA형 트렌드 캐주얼 ‘르샵’의 성장세가 거침없다. ‘르샵’은 비수기에 해당되는 지난 6월 매출 역시 두 자리 신장을 유지한 가운데 상반기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57% 상승한 270억 원을 기록해 올해 목표인 700억 원 달성에 청신호가 커졌다.
이 같은 성장은 보통 브랜드의 2배가 넘는 각 아이템별 전담 디자이너 35명뿐만 아니라
영업, 기획, 생산, 홍보 등 각 조직의 맨 파워에서 비롯됐다. 특히 기존 라인에 비해 더욱 감도 있게 풀어낸 캐릭터 정장군인 블랙라벨이 유행에 민감하고 자기표현이 강한 20대 대학생과 직장 여성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며 브랜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하반기 ‘르샵’은 50여 억에 매입한 경기도 광주 물류 창고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익스텐션한 라인을 더욱 정제해 글로벌 SPA 및 국내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