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BIO텍이 제안하는 섬유 후가공의 세계 ②]선염가공, 기술 차별화·아이템 다양화

2009-07-17     김임순 기자

국내 메모리(Memory)직물 연속 후 가공 기술개발로 가공 직물 기술의 신기원을 열고 있는
벽진BIO텍(대표 추광엽)이 지난 달 형상기억섬유(Memory) 가공기술력에 이어 선염가공기술에서도 차별화된 품질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선염가공기술은 원사(yarn)를 먼저 염색한 후 다양한 패턴과 조직감을 살릴 수 있게 하는 섬유제품 가공 기술이다. 최근 선염가공기술은 면 중심의 천연섬유 위주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제품의 고급화, 차별화를 내세울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필요성이 더욱 확산된다. 폴리에스터, 나일론, 기타 합성섬유 및 재생섬유 등 다양한 소재에 이러한 선염가공 기술이 적용되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다.
선염은 제직 후 염색가공하는 후 가공 염색공정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 동일한 원료로 다양한 색감, 패턴, 조직을 통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자인의 중요성이 한 층 높아지면서 완제품 트렌드에 있어 선염공정의 중요성은 향후 더 강조될 수 있다.


선염공정은 원사준비 => 원사염색 => 제직 => 전처리(호발+정련) => 후 가공 순으로 이어진다. 반면 후가공 염색의 경우 원사준비 => 제직 => 전처리(호발+정련) =>염색 =>후 가공 순이어서 색상, 디자인, 완제품 품질을 결정짓는 여러 공정을 관리하는 것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품질 및 공정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지금까지 후염가공 공정에서 개발 발전된 다양한 제품의 가공은 이제 선염으로 옮겨
오는 경우가 늘어났다. 현재는 품질이 좋은 가공을 위해서라면 후 가공 설비를 통한 선염가공까지도 응용되고 있는 추세다. 이렇듯 염색가공기술의 응용력 확대는 한층 치열해지는 후발개도국(특히 중국) 제품과의 경쟁력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차별화 방안으로 대두될 정도다.
우수한 제품생산을 위해서는 선염 후가공의 다양한 기술 개발이 절실해 지고 있다. 이에따라 벽진바이오텍은 일반 선염공정 생산은 물론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핵심 기술 개발로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선염공정
1. 일반공정
(공정1) 준비 => 호발+정련 => 수세 => 건조 => TENTER
(cylinder) (유연제)
(공정2) 준비 => 호발+정련 => 수세 => 건조 => 산포라이징
(cylinder)
2. 벽진BIO텍 공정
일반공정 뿐만 아니라
(공정1) 준비 => 호발+정련 => 수세 => 건조 => NET DRY
(cylinder) (sucker직물전용)
(공정2) 준비 => 호발+정련 => 수세 => 건조 => NET DRY => AERO기
(cylinder)

벽진은 제품특성과 고객요구에 걸맞은 다양한 가공공정과 기술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선염 가공기술 핵심공정인 호발 및 정련공정은 자체의 노하우를 결합한 기술력으로 제작된 무장력 상태에서 보일링(핵심기술) → 완벽한 호발성 → 다양한 제품에 따른 차별화된 호발정련을 거쳐 제품력 향상에 기여한다.
한편 벽진바이오텍은 2008년 중소기업 생산 환경 혁신 기술과제사업과 2008년 클러스터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 이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