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임페리얼’ 1천억원 볼륨 육성

유통·제품·컨셉 다각화

2009-07-21     한국섬유신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추구

슈페리어(대표 김성열)의 ‘임페리얼’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난다.
지난 해 120개 유통망에서 6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임페리얼’이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나아갈 방향을 설정, 소비자의 소비 패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뿐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코드를 패션에 접목시킨 차별화된 ‘하이브리드’ 컨셉으로 1천억원대 볼륨브랜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물량과 스타일 수를 확대하고 ‘임페리얼’ 모델 김혜수를 통한 광고 노출 극대화 전략으로 ‘SGF슈페리어’ 보다 인지도가 다소 낮았던 부분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실구매층의 80% 이상이 여성소비자인 만큼 제품의 디자인과 브랜드 신뢰에 만전을 기함을 물론, 변화하는 30~40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일상과 운동 시 모두 착장 가능한 트렌디 캐주얼 의류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5년간 2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 온 ‘임페리얼’은 2004년 리뉴얼 이후 ‘하이브리드’ 브랜드를 모토로 캐주얼과 기능성골프웨어, 스포츠 등 외출복과 함께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의 제품을 제안, 자기표현에 자유롭고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현실적인 30~40대의 ‘문화적 결핍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에 최근 ‘대리점 오픈 사업설명회’를 진행, ‘임페리얼’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고 문제해결 방법과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상품력은 우수하나 스타일 수가 적다’는 문제 해결을 위해 종전 440개의 모델을 520모델로 확대, 스포츠웨어·시티캐주얼·골프웨어·기능성 속옷· 용품·액세서리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매장 규모 또한 이들을 모두 구성할 수 있도록 30평 이상의 대형 매장 위주로 신규 오픈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욱이 올 하반기 서울·경인 지역 전력 오픈을 전개, 내년까지 150개 이상의 매장·1천억원대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오픈 설명회 개최와 우수 점포 인센티브 확대 실시, 탄력적인 마진 운용과 인테리어 지원, 점주 및 판매사원 교육 강화 등의 다양한 메리트로 ‘임페리얼’과 관계하는 모든 점주들과 진정한 파트너쉽을 형성하고 함께 나아갈 계획이다.


그 동안 소극적으로 전개했던 마케팅도 한층 강화한다.
김혜수 출연 영화, 드라마 제작 지원 및 의상 지원으로 브랜드 노출 효과를 도모하는 한편, 골프·케이블 채널과 잡지, 골프장 옥외 광고 진행으로 인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VIP 고객 초청 오찬회와 골프대회·동호회 지원, 연간 팬 사인회 진행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 문화를 담은 상품과 스토리 판매를 통한 최고의 마케팅으로 볼륨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임페리얼’ 이황희 이사는 “항상 새롭지 않으며 살아남을 수 없다”며 “가장 기본적인 것, 상식부터 시작해 새로운 것을 제시하는 ‘임페리얼’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