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SD패션디자인전문학교 공동조사]중국, 거부할 수 없는…거대한 Power!!!
아직도 ‘저품질·저가’ 인식 팽배
조사 일시 : 2008년 6월28일 ~ 7월8일
조사 장소 : 인구 유동성이 많은 명동, 강남역 일대
조 사 자 : SD패션 산업연구원 연구과정 일동
조사 내용 : “Made in china” 상품에 대한 인식 조사
중국이 공산주의에서 자유시장경제주의로 개방정책으로 변화함에 따라 중국의 시장 잠재성에 대해 세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게 되었다. 13억 중국의 인구의 시장 규모와 저렴한 인건비는 중국의 소비국과 생산국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게 하고 있고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의 개최는 중국의 경제를 더욱 가파르게 상승시킬 것이라 예상된다. 이미 발 빠른 해외 유명 브랜드들은 중국시장에 진출하여 인지도를 다지고 있고 많은 중국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값싼 생산비와 인건비는 브랜드의 원가절감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공장기지를 중국으로 이전한지 오래다.
현재 우리 브랜드도 중국으로 많이 진출을 해 있지만 중국인에 대한 인식 부족과 이해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우리도 중국에 대한 인식조사를 통해 중국에 대해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구통계학적 특성
설문지 응답자 총 530명의 일반적인 사항을 살펴보면 연령은 10대가 3%, 20-24세가 58%, 25-29세가 15%, 30-34세가 4%, 35-39세가 4%, 40대가 5%, 50대 이상이 6%, 무응답이 5%로 나타났다. 직업은 학생이 66%로 가장 많았고, 회사원이 8%, 전문직이 7%, 주부가 5%, 자영업이 4%, 사무직이 3%, 무직이 2%, 무응답이 5%로 조사되었다.
생산국의 인지
설문지 응답자의 68%가 현재 소지하는 제품의 생산국을 알고 있고 32%가 모르는 것으로 조사되어 많은 사람들이 제품의 생산국에는 그다지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생산국을 알고 있는 응답자중 87% 정도가 50%이상의 중국제품을 소지 사용하고 있으며 10%의 응답자가 25~50%의 중국산 제품을 소지 사용한다고 대답했다.
이들이 사용하는 중국산 제품은 의류가 51%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전자제품류가 18%, 팬시류가 23%, 식품류가 6%을 차지하였고 기타의견으로는 모두, 생활용품, 없다 등이라고 조사되었다.
중국산의 선호도
중국산의 선호여부를 묻는 질문에 12%의 응답자가 선호한다고 응답하고 88%의 응답자가 사용하고 있으나 선호하지는 않는다고 대답하여 중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낮은 편으로 조사되었다.
중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56% 응답자가 가격이 저렴해서, 44%의 응답자가 보편화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하였고,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는 49%의 응답자가 품질이 나빠서, 41%의 응답자가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2%의 응답자가 가격이 너무 싸서 기타 의견으로 딱히 어느 나라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다, 생산국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다,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다, 오래 못 입는다, A/S가 안되고 금방 망가질 우려가 크다, 워낙 제품이 워낙 많아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나왔고 중국산 제품의 사용 후 만족도는 매우 만족과 만족이 1%과 7%, 보통이 72%, 나쁨과 매우 나쁨이 18%와 2%로 조사되었다. 또한 재 구입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다가 48%, 아니다가 52%로 비슷하게 조사되었다. 이는 품질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중국산을 선호하지 않으나 중국산 제품이 워낙 보편화 되어있기 때문에 혹은 저렴한 가격에 다시 사용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주요 구입처
중국산 제품의 주요 구입처로는 인터넷이 47%, 할인매장이 39%, 백화점이 3%, 기타의견으로 가두점, 마트, 팬시점, 시장, 전국 대부분 등이 11%로 나타나 인터넷과 할인매장 등 가격경쟁력이 높은 유통망에서 중국산 제품을 많이 취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인식 변화
만약 중국산인 것을 모르고 샀는데 나중에 중국산 제품인 것을 알았을 때의 기분을 묻는 질문에는 50%의 응답자가 신경 안 쓴다, 37%의 응답자가 속은 기분이 든다, 2%의 응답자가 구입처에 환불 또는 반품 한다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