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말리’ 내년 200개점 확보·슈즈 런칭
2012-12-26 김송이
‘브루노말리’가 내년 백화점 및 금강 로드샵 유통망을 대폭 확장하고 남녀 슈즈를 런칭해 매출 20% 성장을 목표로 한다. ‘브루노말리’는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있는 비비드한 핸드백을 선보이며 금강의 젊은 고객층 유입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한 ‘쿠보백’은 참신한 셰이프와 디자인의 히트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2년 S/S에도 독특한 컬러감과 심플함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모던 클래식 컨셉에 볼로냐의 문화유산에서 볼 수 있는 어스 컬러를 메인으로 삼고 햇빛을 연상 시키는 써니 컬러를 포인트로 한다. 특히 새롭게 개발한 PVC 소재는 가죽처럼 부드러운 형태감에 내구성이 탁월해 실용적이다. 기존 PVC 백 무게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초경량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남성 라인의 컨셉을 비즈니스 캐주얼로 삼아 아이템 구성 및 홍보를 강화한다. 남성 아이템은 여성 핸드백 라인과 흐름을 같이 해, 스트라이프와 컬러 블록킹 등 재미 요소를 접목한다. 2012년 2월에는 남녀 슈즈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