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센터 정상화
1년여 공백기 마무리
한국패션센터(이사장 김규만)가 1년여의 공백기를 접고 이미지 쇄신과 업계를 위한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있다. 센터는 조직개편을 단행, 패션연구본부와 교육팀, 기획팀을 골격으로 정상화에 나섰다.
인력 충원도 마무리 단계로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핵심사업도 골격이 드러나고 있다.
4~5차 기초기술사업을 비롯 마케팅 회원사(DMC)프로모션사업, 대구디자인개발사업, 인력양성사업, 자체 프로모션 사업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 홈페이지의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1년여 동안 중단되었던 ‘패션 플래쉬’도 이달부터 발간할 계획이다.
김규만 이사장은 “센터의 정상화를 위한 인력 충원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는데다 센터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도 완성단계에 있다”며 “그동안 공백기 동안 수행하지 못한 각종 사업들을 충실히 수행, 업계를 위한 연구소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듯 센터는 이달부터 각종사업 추진에 16명의 연구원이 매달려 있다. 먼저 지난 8일 ‘FCK 트렌드 정보 교류 세미나’개최에 이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는「산학연 연계 섬유패션 고급 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스트림 연계형 예비인력 현장 연수 - 브랜드 기획과정’을 추진 중이다. 지역 섬유패션 재학생 25명이 대상이다.
또 25일 오후 2시 센터 1층에서 ‘09/10 F/W시즌 소재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컬러, 소재, 체인징 포인트를 집중 설명하며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도 제시한다. 이밖에 월 10월에 개최될 대구컬렉션과 대학생 패션쇼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