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상반기 직물수출 호조

776만4천弗 기록 목표대비 29% 신장

2009-07-28     김영관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본부장 김홍기)가 상반기 중 776만4천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목표액인 600만달러 대비 29%의 신장세다.
이 같은 신장세는 중국, 브라질, 모스크바 등 주력 수출시장을 비롯 중남미, 유럽, 인도, 호주 등 신흥시장에서의 선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체 수출액 중 중국이 402만달러 상당을 차지, 전체 수출대비 51%를 차지했다. 남미를 포함한 미주지역이 175만달러로 뒤를 따르고 있으며 러시아, 인도, 호주, 유럽지역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수출을 주도한 아이템은 교직물, 스판직물, 메모리섬유, ITY 싱글스판 니트, 박직류, 자카드, 후가공직물 등이다.
평균단가도 2달러21센트에 이른다. 바지용 스판직물, 자카드류, 교직물 등을 중심으로 한 대 중국 수출 아이템은 평균단가 3달러2센트를 기록, 최고 단가를 보였다.
화섬교직물, 폴리수팅류를 내세운 인도, 호주지역 수출 아이템이 평균단가 3달러43센트를 보이며 뒤를 따랐다.
미국, 멕시코, 칠레, 모스크바지역의 인기아이템인 텐셀교직, 폴리박직, 다운자켓용 씨레직물 등도 2달러30센트 안팎의 비교적 높은 단가를 유지했다.
ITY싱글스판류를 생산하는 텍스밀은 브라질 수출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수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등 대표적 성공기업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