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CEO ITMA참관 러시

설비개체 욕구 반영

2009-07-29     김영관
2008 ITMA ASIA & CITME에 대한 지역섬유업계의 관심은 여전했다.
28일 상해에서 개막한 ITMA 아시아는 고유가와 고 원자재가에 허덕이고 있는 산지 섬유업계 CEO 및 관계자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경북지역에서 상해로 출발한 참관단은 약 150여명에 이른다.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총 54명의 공동 참관단을 구성, 상해로 떠났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한국염색기술연구소, 대구염색공단을 비롯 섬유기계협회 소속회원사들도 각각 20-30여명의 참관단을 구성, 전시회를 참관했다.

이 같은 ITMA의 열기는 섬유산지 대구가 극심한 설비노후화에 시달리고 있어 설비개체가시급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대구경북 섬유설비의 76.6%가 10년 이상된 노후설비로 나타났다.
차별화 소재생산 욕구와 설비의 정예화로 재도약을 다지겠다는 섬유CEO들의 의중을 읽을 수 있다.
특히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염색기술연구소, 한국섬유기계연구소등 관련 연구소들은 섬유기계 동향과 최신기종분석을 위해 별도의 분석팀을 구성, 전시회에 파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