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가을 신상품 속속 출시
브랜드 색깔 분명하게…‘업그레이드’ 두드러져
2009-07-29 김희옥
최근 본격적인 가을 신상품 출하시기를 맞아 유아동복 브랜드들이 신상품 출시 경쟁에 나섰다.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는 유지하되 좀 더 차별화 된 아이템으로 하반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소재의 개발, 핏 변형, 가격조정 등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
‘타티네쇼콜라’는 지난 24일부터 가을 신상품 출시에 나섰다. 가을 메인 테마는 ‘exclusive zone’ 으로 쇼콜라 고유 컬러인 블루와 핑크를 기본으로 베이비와 토들러에게 모두 적합하도록 제작했다.
간절기 시즌에 맞춰 남아는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집업 가디건과 다양하게 코디 연출이 가능한 데님 팬츠, 여아는 가볍고 따뜻한 니트 베스트와 착용감이 편안한 8부 기장의 다이마루 팬츠를 제안했다.
‘오시코시’ 는 한국 아동의 체형에 맞게 핏을 조정했다. 한국 아동 에 맞춰 자체 패턴을 제작한 것. 즉, 글로벌 수준의 다양한 아트워크와 고급 소재, 디자인에 가격대도 다소 낮춰 소비자들이 확실한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로&루’ 는 연약한 아기피부를 위해 오가닉 코튼 제품을 선보인다. ‘알로&루’의 오가닉 코튼 제품은 유럽 인증기관인 Control Union Certifications에서 인증한 100% 유기농 면을 사용했다. 또한 촉감이 부드럽고 흡수성이 좋아 착용감이 우수하고 내추럴한 디자인에 레드 라벨의 포인트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 했다. 이번 가을 시즌부터 배넷저고리와 우주복 등의 출산준비물과 선물세트, 봉제 인형류 등으로 출시됐으며 전 매장에서 판매한다.
‘알로봇’ 은 그래픽 아트로 브랜드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가는 경향에 따라 빈티지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로봇 그래픽의 티셔츠 시리즈를 선보였다. 한 가지 방식이 아닌 로봇 실사과 핸드 드로잉 기법 등을 믹스해 알로봇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블루독’ 은 아메리칸 스포츠 캐주얼 감성에 레트로 감각이 살아 있는 빈티지 데님을 새롭게 선보인다. 세련된 핏과 워싱이 돋보이는 데님 라인은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