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팜’ 영업 기반 다진다
롯데百 4개점 입점…초반 인지도 확보 나서
2009-08-08 김희옥
프레타포르테에프지(대표 정동영)의 ‘드팜’이 롯데 백화점 하반기 MD 개편에서 주요 4개점에 입점하면서 영업을 본격화 한다.
롯데 유아동복 조닝은 소폭의 MD개편을 보인 반면 ‘드팜’은 본점, 노원점, 잠실점 그리고 분당점 등좋은 지역의 4개점을 확보하면서 총 5개의 매장을 운영한다. 여기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리점 모집도 꾸준히 진행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망을 구축한다.
본래 예상했던 것 보다 좋은 결과를 보인데에는 0~14세의 유아동을 대상으로한 제품을 시즌별 850스타일 이상 출시하는 다양함과 유러피안 감성의 독특한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 경쟁력이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1986년 런칭 이래 총 36개국에 진출한 ‘드팜’ 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와 노하우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되었다는 평가다.
백화점 입점으로 협소한 공간에 다양함을 보여줄 수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주일마다 MD를 바꾸며 많은 아이템을 선보이는데 노력하고 프로모션 등의 마케팅, 쇼핑백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역삼동에 첫 매장을 오픈, 본점 등 4개의 매장을 확보하면서 롯데 백화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된 ‘드팜’은 초반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유아동을 대상으로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을 제안하는 등 업계에 돌풍을 일으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