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합 스마트의류 속속 개발
스포츠·레저·헬스케어 의류용 상품화
한국봉제기술연 ‘스마트G프로젝트’ 순항
지경부, 세계3대 스마트섬유 공급기지로
IT기술이 융합된 첨단 스마트의류 개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소장 류종우)가 200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스마트 G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연구소는 제일모직,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연계, 스마트의류 개발 성과물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유-헬스케어, 스마트의류, 복합기능성 산업복에 이르기까지 다양성과 상품성을 자랑한다.
심박수, 호흡, 운동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생활건강의류는 지난해 개발에 성공, 상품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심박수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여성용 스포츠의류와 온도까지 모니터링 하는 스포츠의류도 상품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스포츠와 음악을 동시에 즐기는 다기능 스포츠의류도 개발에 성공, 시제품을 내놓았다.
무전기 콘트롤이 가능한 RFID형 작업복도 시제품이 개발, 상품화를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연구소는 연구 성과물의 상품화를 위해 지난해 제일모직과 MOU를 체결, MP3 내장형자켓과 의복형 무선네트워크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소 류종우 소장은 “스포츠·레저·헬스케어·환경형·디지털형 의류등으로 세분, 스마트의류를 중점개발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성과물과 연구진척도로 보아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의류 연구소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6일 스마트의류와 방재섬유 및 IT를 접목한 산업용섬유를 전략기술사업에 포함시켜 스마트섬유 개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경부는 2015년까지 스마트섬유개발 및 생산기반을 구축해 세계3대 스마트섬유 공급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