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웰빙 텐셀 수요 급증
시몬스·헤펠·쉬서메드 경쟁적으로 상품화 앞장
2009-08-11 김혁준
세계적 화두로 급부상한 렌징社의 친환경소재 텐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텐셀은 박테리아 생성을 억제하고, 불쾌한 냄새나 곰팡이 및 진드기 형성을 최소화한다. 또한 매끄러운 섬유구조로 피부 자극을 유발하지 않고, 신선함과 자연 그대로의 웰빙 느낌을 전달해 ‘시몬스’ ‘헤펠’ ‘쉬서메드’ 등 글로벌 메이커들의 러브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매트리스 제조업체 시몬스社는 제이씨 페니(JC Penny)와 공동으로 생분해 및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침구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네이처케어(Natural Care)’ 매트리스의 경우 텐셀 소재 커버를 사용, 쾌적한 수면을 보장한다.
침대 커버를 제조하는 전문 침구업체 헤펠社도 텐셀 소재의 기후조절 침구류를 출시했다. ‘나무로 만든 최초의 침대 커버’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지난 1998년 텐셀 마이크로 침대 커버의 첫 런칭 후, 10년 간 다양한 텐셀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새로 출시한 기후조절 침대 커버의 경우 솜과 직물 모두 100% 텐셀이며, 우수한 수분·온도조절 기능으로 쾌적한 수면을 가능케 해 큰 인기다.
독일의 쉬서메드社는 피부질환자들을 위한 텐셀 소재의 민감성 순수제품과 민감성 실버제품 라인을 출시했다. 이는 하이델베르그 대학병원으로부터 피부 부작용 없이 사용될 수 있음이 확인, 임상적으로 검증된 품질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