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패션슈즈 성장 최고조

휴가·올림픽 맞물려…라인확장·공격 영업

2009-08-18     김혁준
최근 휴가철과 올림픽이 맞물리면서 기능성 패션슈즈 업체들이 호황이다. 이에 라인 확장 및 대중화에 적극 나서며 본격적인 공격영업에 한창이다.
화승 ‘르까프’는 ‘프라다’ ‘미우미우’ 슈즈디자인을 담당했던 ‘아조이사우’와 코웍으로 다이아몬드 컨셉의 패션 남성 런닝화 케이지를 출시했다. TGD (Treated Quick Dry) 처리로 땀을 신속히 건조시키고, TSR(Treated Soil Release) 처리로 손쉬운 세탁이 가능하다.

또 급격한 동작 시 발의 비틀림 방지를 위해 중족에 강화소재 사출을 사용, 안전성을 강화했다. 일본 ‘UNI CHEM’사와 기술제휴로 개발된 소재는 향균·향취 기능이 탁월하고, 재귀반사 기능으로 착용 시 러너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해준다.
‘머렐’의 쿨-썸머 샌들과 아쿠아슈즈는 무더운 여름 역동적인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으로 안감의 라이크라 소재가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스트랩이 발을 고정시켜 어떠한 아웃도어 활동도 편안하게 해준다. 특히 샌들 내 에어쿠션은 충격을 완화시키고 미끄럼 방지 기능뿐 아니라 자체 항균기능으로 상쾌한 기분까지 느끼게 해준다. 또한 독자적 기술의 큐-폼(Q-form) 테크놀로지 제품은 오직 여성만을 위한 기능성 제품으로, 골격의 불균형을 조정해 피로감을 덜어주며 아름다운 걸음걸이를 만들어준다.

이지스포츠 ‘풋웨어 익스프레스’는 벌커나이즈 슈즈(Vulcanize shoes)로 시장 선점에 나섰
다. 디지털 세대를 겨냥한 브라이트 컬러와 베이직하고 정적인 컬러를 매치, 편안함과 개성을 동시에 나타낸다. 또 최근 테크토닉 유행과 더불어 하이탑 슈즈를 비롯 비비드 컬러의 의류와 매치할 수 있는 마스터(Master) 및 리버 로, 하이(River Lo, Hi) 라인을 출시해 젊은 소비자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린 코리아는 최근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지원 하는 등 국내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까지 적극 모색하고 있다. 현재 MBC에서 방영중인 일일시트콤에 제품 간접광고(PPL)와 제작비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난 달 미국 신발박람회(WSA Show)에 참가해 외국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성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