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2008 D-13 매출 1억弗 이상 글로벌바이어

섬유소재 찾아 대거 서울 방문

2009-08-25     전상열 기자

개막 13일 앞으로 다가온 PIS 2008에 연간 의류매출 1억 달러가 넘는 글로벌 대형 바이어들이 대거 참관한다. 이에 따라 PIS(프리뷰 인 서울)가 섬유소재의 바잉과 소싱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글로벌 전시전으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PIS 2008에 글로벌 대형 바이어들의 참관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는 전시 참가업체들의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빅 바이어는 현재 2억3천만 달러 매출규모와 전 세계 152개의 매장 및 백화점 유통망을 가진 영국 런던의 의류 기업 TED BAKER PLC를 비롯 방글라데시 최대 의류메이커 Standard그룹, 호주 달러 1억 달러 이상 매출을 자랑하는 Lincraft Australia가 PIS를 찾는다.


또 페루의 의류수출업체 중 2위 규모를 자랑하는 Textil San Cristobal SA와 스리랑카에서 2억5천 달러 매출액을 올리는 Hirdaramani 그룹 등의 원단 바이어와 디렉터들도 PIS 참관을 신청했다.
원사에서 의류까지 일괄생산구매가 가능한 자카르타의 AdeTex와 나이키·아이다스·갭·타미힐피거 등 바잉하우스와 거래하는 인도 최대 메이커 Gokaldas 등도 방문한다. 뿐만 아니라 매출규모 3천~4천만 달러 이상 미국 LA 소재의 중대형 직물 수입상 30여 업체도 PIS를 찾는다.


또 E.Milroglio 등 유럽내 고급 브랜드와 거래하는 불가리아의 유력 수입상을 비롯 ‘C. P. Company’ ‘Stone Island’ 브랜드를 보유한 이태리 밀라노의 Sportswer Company 등 글로벌 빅 바이어가 참관을 결정했다.
섬산련 패션전시팀 최문창 부장은 “올 PIS에 미주·유럽을 비롯 일본·중국 등 아시아권 빅 바이어들의 신청이 급증했다”며 “특히 사전 신청 바이어들을 분석한 결과 양질의 진성 바이어 비중이 높아 올해는 어느 때보다 비즈니스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