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라이센스 브랜드 늘었다
‘오스틴리드’ 김성수 모델기용 품평회 준비 한창
‘웅가로옴므·세빌로우·기라로쉬’ 파트너 물색
한때 주춤했던 남성복 해외 브랜드들의 라이센스 도입이 활발해 지고 있다.
‘오스틴리드’ ‘세빌로우’ ‘웅가로 옴므’ ‘기라로쉬’등이 국내 남성복업체를 겨냥해 계약을 체결했거나 전개사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리드’는 J&M코퍼레이션에서 도입해 와 파크랜드와 서브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하고 남성복부문에 첫 스타트를 한다. 파크랜드의 경우 오리지널 ‘오스틴리드’는 백화점등 고급유통에서, ‘오스틴리드1900’은 마트와 몰, 아울렛에서 추동부터 전개키로 했다. 이달말경 ‘오스틴리드1900’의 점주와 매니저등을 대상으로 내부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며 모델로 톱탤런트 김성수와 스튜디오 촬영까지를 마친 상태다. 마스터권을 확보한 J&M은 이어 영국풍의 ‘세빌로우’를 도입해 남녀 정장및 액세서리에 걸친 서브라이센시를 모집하고 있다.
‘웅가로 옴므’는 이센스가 5년간의 마스터권을 획득해 국내 신사복, 골프, 스포츠웨어, 셔츠를 비롯한 패션소품 전 품목에 걸쳐 서브라이센시를 모집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니나리찌’ ‘MCM’넥타이를 전개하는 업체이고 라이센스에이전트 전문업체인 AR코리아가 모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기라로쉬’를 전개하는 리센시아도 최근까지 신사복을 전개하던 회사와의 계약 종료로 새로운 전문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남성복부문의 시장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신규 런칭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한편 “컨셉이 잘 맞는 중견, 전문업체와 조인하면 시너지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