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자이’ 百 진출 박차

수디자인, 글로벌 성장가능성 ‘입증’

2009-08-25     김현준

수디자인(대표 권준수)의 디자이너 캐릭터브랜드 ‘카이자이 서영수’가 대형유통망 진출을 본격화했다.
올 S/S 런칭한 ‘카이자이 서영수’는 최근까지 브랜드 이원화를 통한 유통채널 다각화를 시도해오다 최근 대형백화점에 입점에 성공해 향후 브랜드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이자이 서영수’는 지난 11일 롯데 부산본점과 16일 롯데 미아점에 입점하면서 본격적인 백화점 유통에 돌입했다. 현재 8개 매장을 확보한 이 브랜드는 다른 백화점들과도 지속적으로 입점협의 중인 상태로 향후 브랜드 전개 상황에 따라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수디자인은 현재 롯데홈쇼핑에 입점해 있는 ‘카이자이’와 백화점 유통망에 입점해 있는 ‘카이자이 서영수’로 브랜드를 이원화해 유통망에 선보이고 있다.
향후 ‘카이자이 서영수’는 콜렉션 라인 구성 비율을 높여 브랜드 차별화를 시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에서 먼저 알려진 브랜드답게 국내 유통전개는 물론 해외 유명전시회에도 꾸준히 참여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가능성까지 보여주고 있다. 지난 홍콩패션위크에 참가해 60만불의 수주실적을 올렸으며 오는 9월에는 프랑스 프로타포르테 전시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미국이나 러시아 일본지역 각종 전시회에도 참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