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그렌’ 전략적 제휴 시도

‘지오지아’ ‘올젠’과 공동마케팅

2009-08-25     한국섬유신문

오투크리에이티브(대표 강근석)에서 직수입 전개하는 벨기에 프리미엄 캐주얼백 ‘헤드그렌’에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판매와 함께 오프라인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브랜드력 강화에 나선다.
2007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이며 홈페이지 구축 및 잡지광고와 드라마 PPL 등으로 브랜드 홍보에 주력해왔던 ‘헤드그렌’은 F/W에 오프라인에 진출하며 국내패션마켓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이번 제휴는 가방 단독샵 오픈보다 컨셉이 잘 맞는 브랜드와의 공동 판매망 구축이나 멀티샵 등에 라인별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아래 진행된다.


신성통상의 ‘지오지아’ 및 ‘올젠’과 제휴를 맺고 공동 마케팅 및 유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오지아’에서는 강남역 직영점 등 서울 5개 직영점에 비즈니스 라인을 9월부터 선보이며, ‘올젠’의 경우 강남 신세계 등 5개 백화점 매장을 통해 제품을 출시한다.
한편, 키플링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 ‘사비엘 케겔스’가 전개하는 ‘헤드그렌’은 남성을 위한 ‘비즈니스 라인’과 커리어우먼을 위한 ‘시티여성 라인’, ‘캐주얼 라인’ 등 세 가지의 상품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F/W에는 고급스러운 컬러와 디테일이 돋보이는 메트로 HPB라인을 선보이는 등 토트·숄더·크로스·힙쌕에서 메신저백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출시했다. 다양한 마케팅과 제휴를 통해 브랜드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헤드그렌’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