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상품을 입는다

케이준 컴퍼니, 국제 규격 인증 마크 상품 신뢰 높여

2009-08-25     한국섬유신문

유아동·침구·고가 성인 캐주얼 시장으로 확대

오가닉 코튼시장이 점파 확대되면서 고품질 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이준 컴퍼니(대표 강성문)는 3년간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면화만을 사용한 제품 공급으로 성가를 얻고 있다.
케이준의 강성문이사는 “오가닉 코튼이 이제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상품이지만 국내 시장은 중국산의 형식적인 상품과 차별화 우선이다”며 “모 대기업 브랜드의 경우 오가닉 원사만 오가닉이고 나머지는 기존의 가공법을 거친 것으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형식적인 상품은 가공택이 없으며 원사부터 직물 봉제 등 일괄된 공정을 거친 상품만이 오가닉 마크를 부착할수 있으며 여기에는 공정에 따른 과정을 보여주는 고유의 번호가 적혀 있다고 덧붙였다.


오가닉 제품을 입자는 운동이 선진국에서는 개인적인 웰빙을 넘어서 사회적인 웰빙을 추구하는 로하스운동으로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건강과 이를 지속 가능하게 실천하며 이를 지키기 위한 궁극적인 목적으로 지구환경 보호운동에서 시작됐다. 예를 들면 벽지의 원료가 재생 가능한 것인지, 폐기할 때 환경 파괴 성분이 나오는지의 여부를 따지는 것이 이 운동의 취지다.


오가닉 코튼 원단의 제조 과정은 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GOTS) 또는 organic exchange standard에 규정된 방법으로만 제조되어야 한다. 금지된 화학 물질을 사용하면 안되며, 인증기관으로부터 방문 조사 후 인증 허가된 시설에서만 작업을 해야한다.
인증은 여러기관이 있지만 네덜란드의 Control Union Group(SKAL international)과 스위스의 IMO가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케이준 역시 국내에서는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
케이준은 최근 컬러드 오가닉 코튼제품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브라운, 그린계열의 원단은 선염과 염색을 하지 않은 내추럴 상태의 원단이다. 칼라드 오가닉 코튼은 고유의 브라운과 그린 색 원단이다. 염색 또한 GOTS 기준에 적합한 가공의 컬러를 사용해 가공단계를 줄이면서 환경친화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케이준은 올 가을 섬산련주최의 PIS 출품에 이어 내년부터는 해외로 눈을 돌려 고가시장인 일본으로 진출을 도모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