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창]기능성 소재 진화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2009-08-25     김혁준
겨울 아웃도어·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소비층을 위한 세련된 디자인의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기능성 제품들이 봇물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 또 F/W 전반적으로 디자인과 색상이 보다 젊어 보이는데 초점을 맞춰, 중장년층들도 젊은 감각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슬림핏으로 가을은 물론 겨울에도 날씬하고 젊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발열 소재 제품들이 대거 출시돼, 올 하반기 아웃도어를 비롯한 모든 겨울 레포츠의 활동성을 높여주는 한편 ‘에너지 절감’에도 크게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중 발열섬유를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난 기능성 셔츠류는 땀을 빨리 건조시켜 상쾌함을 느끼게 하는 초극세사를 사용했고,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하다. 등산은 물론 스노보드 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100% 방수 자켓은 젊은 감각을 위해 특이한 조직감 소재를 채택해 활동 시 편리하도록 입체 패턴을 적용했다.
또 숨 쉬는듯 한 느낌과 자연 그대로의 피부를 닮아 ‘제 2의 피부’라는 별명과 함께 착용 시 최상의 편안함과 내추럴 함을 느낄 수 있는 제 3세대 신소재 아웃도어의류까지, 올 F/W에는 진화된 기능성 소재의 진면목을 한껏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