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장 ‘도매몰’ 붐

‘B2B’ 확대 중계역할 수행

2009-08-28     송경화

온라인 시장에 ‘도매몰’ 붐이 일고있다. 최근 온라인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소규모의 쇼핑몰들이 대폭 증가하는 등 규모가 커지자 의류상거래의 중심이 되는 동대문은 물론 관련 업체들이 B2B(온라인 도매서비스)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B2B란 ‘기업이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나 물품을 판매하는 방식’의 전자상거래 서비스로 온라인 소매상을 겨냥한 도매서비스이다.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자상거래 중계자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관련 업체들이 ‘도매몰’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스타일비투비(동대문 도매전문 쇼핑몰), 메이크샵, 둘러바몰, 이츠미 등은 이미 이 서비스를 통해 상품 이미지 제공, 프로모션 서비스 제공, 공급자의 상품을 e-스토어와 중계하는 등 전자상거래 유통의 공급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트라이씨클(대표 최형석)의 ‘오가게’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도매몰서비스 구축을 위해 시장을 물색 중이다. 트라이씨클은 B2B를 기본으로 B2C(고객과 소매업체)서비스에 집중해 온라인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가게’는 온라인 강화와 함께 9월 중순 온라인 입점 브랜드 위주로 구성된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