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대학패션위크’ 개최
SBA, 11월20·21일 서울패션센타서
2009-08-28 김현준
패션 전공 대학생들의 졸업작품이 한꺼번에 대형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표 심일보) 산하 서울패션센터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패션센터 아트홀에서 ‘2008 대학패션위크’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2개 대학 패션관련 학과가 참여해 학생들의 졸업작품이 패션쇼 형태로 선보인다. 이 외에 패션쇼장 외부에 들어설 전시부스에는 각 학교의 의상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서울패션센터는 이번 행사에 국내 패션기업과 리쿠르팅 전문업체의 취업 담당자가 참가하는 개별컨설팅과 면접을 함께 진행할 방침이어서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 발굴의 장으로, 학생에게는 실질적인 구직활동에 도움으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학패션위크에는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경희대, 건국대, 동덕여대, 수원대, 서울여대, 청강문화산업대, 한국폴리텍 1대학, 서울전문학교 패션디자인학부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서울패션센터는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 학교에 패션쇼 개최비용, 전시부스 설치비 및 기업인터쉽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2008 대학패션위크’는 서울시가 패션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패션인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향후 지원규모와 참여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패션기업과 대학과의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