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화 브랜드 ‘온라인사업’ 강화
미소페·세라·메쎄·엘리자벳 유통채널 확대
중견 살롱화 업체들이 F/W를 맞아 홈쇼핑 및 온라인시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유통망이 한정되어있는 제화시장에서 유통채널을 넓혀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온라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비경통상(대표 엄태균)의 ‘미소페’는 이번 시즌 종합 쇼핑몰 등 브랜드 입점을 늘리며 유통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아울렛 브랜드 ‘프리페’를 홈쇼핑에 선보이며 1시간에 3억이라는 매출을 달성했던 ‘미소페’는 온라인 사업 보강을 통해 매출상승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홈쇼핑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상품 로테이션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세라(대표 박일영)는 12개의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여성스럽고 귀여운 ‘세라’만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로운 프로모션인 웨딩슈즈라인을 웹상으로 선보이는 등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메쎄(대표 최희자)는 롯데홈쇼핑을 시작으로 9월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다. ‘모리파트너’라는 벤더 업체를 통해 온라인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메쎄’는 디자인적인 부분을 더욱 강화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아웃소싱을 통해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등 차별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엘리자벳 인터내셔날(대표 이한영)의 ‘엘리자벳’은 현재 대형 종합 쇼핑몰 13개 업체에 입점, 성업 중이다. 작년 13억 원에서 올해 25억 원으로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80%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도 가치 있는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안하며, 월별 다양한 프로모션과 스타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선보여질 살롱화 브랜드들의 선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