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링턴 코트 손실폭 확대

매출은 4.7% 늘어 대조

2012-12-15     정기창 기자

벌링턴 코트 팩토리(Burlington Coat Factory) 3분기 매출이 4.7% 오른 8억98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손실은 전년 동기 3810만 달러에서 6410만 달러로 크게 늘어 대조를 이뤘다. 비교점포 매출은 1.5% 증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9~10월 비정상적인 따뜻한 날씨로 많은 업체들이 고생했다”며 “10월29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3분기의 높은 매출은 ‘상품력 향상’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EBITDA는 6320만 달러에서 5850만 달러로 7.4% 하락했다. 벌링턴 코트 팩토리는 고객 서비스 강화와 매장 복구, 유통망 확장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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