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쉘윈, 청주 파비뇽 이어 파주 평택에 3호점
‘대한민국 패션 지킴이’ 내세워 ‘음악·쇼핑’ 유럽풍 아울렛으로
2009-09-08 김임순 기자
도래D&C 강수철 대표의 평택파비뇽 기획과 브랜드MD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북 포항시청 관계자의 신규프로젝트 설명과, 음악과 노래가 어우러진 오페라 공연으로 이어지면서 행사의 절정을 이뤘다.
이어 유명 오페라 가수인 전수경양의 노래를 끝으로 서울시 농구협회 회장이기도한 신동선 대표가 인사를 대신하면서 평택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천명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 세느강에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것처럼 저희 파비뇽도 음악이 함께하는 유럽풍을 지향 한다”고 강조했다.
2007년 청주에 파비뇽 1호점을 오픈시킨 오쉘윈은 2008년 파주에 2호점으로 출점시킨 이후 2009년에는 3호점으로 평택 파비뇽 아울렛 사업을 확정지었다. 5000여 평 부지매입을 완료한 오쉘윈은 지난 4일 유통업계 브랜드 투자자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드넓은 규모와 아름다운 컨셉을 갖춘 유러피언 선진국형 아울렛인 파비뇽은 쾌적한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와 생업의 장소에서 직접 판매하는 점주들의 구미에 맞게 시도된다.
해외유명 아울렛을 경험한 고객에게는 해외 명품 아울렛 타운을 능가하는 테마와 규모를 자랑했다. 터무니없는 분양가와 임대가가 판을 치는 요즘 부동산 상가 시장에서 직접 장사하는 분양주와 임차자에게 상인은 곧 내 가족임을 내세웠다. 청주 파비뇽은 직접 장사를 하는 상가에서 주인인 상인을 헤아리는 마음으로 다가가 만들었다. 지난해 11월 오픈과 동시에 110여개의 매장 중 공실이 10%도 안될 만큼 꽉 들어찬 브랜드들이 그러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어느 양심 없는 디벨로퍼처럼 분양만 하고 빠지는 그러한 개발은 지양하며 파비뇽은 국내 굴지의 그룹 S사 핸드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발전시킨 것과 같이 국내 패션유통업계에게 파비뇽을 최고의 브랜드로 키우고자 했다.
외부세력이 아무리 쳐들어와도 언제나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과 겸손함으로 평택 파비뇽 아울렛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과시했다.